오랜만에 친구들과 알쌈 쭈꾸미집을 찾아갔어요
명동 한복판에 자리잡아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아요
오색 찬란한 반찬들이 나오고
그 반찬들 보다는 알+ 쌈 요것이 기대되고.
바로 요 것들 덕분에 알쌈이 완성되었지요
날치알 수천마리를 깻잎쌈에 올려다 놓고
잘 볶아진 쭈구미중에 어떤 넘이 실한지
자세히 지켜다 봅니다.
어느것을 먹어야 입안에 오래 씹힐지 말이죠
아무래도 종아리보단 허벅지가 낫겠죠?
자 골랐어요 이제 알+쌈에다가 + 쭈꾸미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한입 가득히 먹어주면, 음..톡톡 터지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입안에 그대로 전해지네요
요건 뭐냐구요?
그냥...김이죠...
취향에 맞게, 김 or 깻잎으로 드시면 되요
깻잎향이 강해서 가끔 못드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취향에 맞게, 모두다 머겄답니당
알쌈 쭈꾸미 가게집에는
어떻게 먹는지까지 자세히 설명해 놓았답니다.
그런데 언제 저거 읽고 있을지...그냥
그리고 아시죠/..쭈꾸미를 다 먹은뒤에는
밥을 비벼 먹어줘야...식신로드의 완성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간 식당인데, 정말 정신없이 먹은듯 해요
아~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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