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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갔다가 유턴~~

맛집야기

by 즐거운 오늘도 _^(^_ 2019. 12. 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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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 출연했다가 백종원씨에게 완전 극찬을 받아서 유명해졌던 집이
다른곳으로 옮겨 재 오픈을 한다는 기사를 봐서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이사한곳에 들렸어요
근데 아직 운영을 시작하기 전이라서 밖에서 그냥 구경만 하고 돌아왔어요

 


여기 이전에 있던 가게가 되게 협소해서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가게에 많이 불편을 주니까
그냥 사장님이 가게를 아예 옮기시는 것 같더라고요
더본 호텔 옆으로 이전을 했는데 골목식당 보고서 너무 맛보고 싶었는데 
12월 12일 12시에 딱 맞춰서 오픈한다니 어쩔 수 없었네요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어디 괜찮은 음식점 없는지 검색을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흑돼지는 먹어줘야 아쉬움이 덜할 것 같아서 5분 거리에 있는 서민에 들렀습니다

 

 

 


몰랐는데 도착해서 보니까 진짜 가게가 엄청 큰 편이더라고요
테이블만 100개 이상 있을 정도니까 단체로 가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올라가서 보니까 여기가 찬한가게로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서 기부를 하는데 수익금의 일부를 나눔으로 전하기 때문에 밥만 먹어도 같이 좋은일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가게만 큰게 아니라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도 어마어마한 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놀랐습니다
매장이 커서 그런지 단체로 가족들끼리나 회식 장소로 와서 그런지 
대형 버스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로 넓직해서 초보운전자들이 주차하기도 편해보였어요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집에가서 못먹어서 약간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잘 검색해서 맛난 흑돼지 먹었으니 만족했던 하루인데 
보시는 것처럼 내부가 엄청 넓고 쾌적하더라고요

 

 

 

 


차림표인데 세트로 찌개랑 전복구이가 함께 포함된 메뉴도 있고 
이렇게 단품으로 따로따로 있는 것도 있어서 잘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오겹살 4인분을 주문했는데 사실 생갈비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후기 보니까 많이들 드시는 것 같은데 나온 퀄리티 보니까 진짜 질이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두께도 엄청 두툼하고 지방이랑 살코기 밸런스가 딱 맞더라고요 

 

 

 

 



불이 들어왔는데 보기에도 예쁘다 싶은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는 되게 좋은 숯불을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후기 보니까 고기맛이 엄청 좋다고 하는데
역시 사소하나 재료 하나까지도 신경쓰는 곳은 유명세를 떨치기 마련이죠

 

 

 

 


숯을 넣고 불판을 올리기가 무섭게 바로 고기를 눕혔는데요 
진짜 보기만해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갈 정도로 비주얼이 갑이었는데 
그 옆에는 멜젓까지 완전 퍼펙트한 조합이었어요

 

 

 

 


어느세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생각은 잊어버리고 고기에만 집중을 하고 있던 저희를 발견했습니다
확실히 두께가 엄청 두꺼워서 그런지 열을 다 받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것 같아요

 

 

 

 

 

상차림이 워낙에 푸짐해서 따로 다른 찬거리가 필요 없었는데 
파채무침도 각자 앞접시처럼 두고 먹기 좋게 하나씩 툭툭 주시고 
계란찜에 절임 종류, 쌈채소도 2개, 샐러드, 쌈무, 쌈장과 마늘 등 고기먹기 좋은 최적의 상태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쌈무는 상큼한게 어느 종류의 육류든 싸먹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냥 고깃집 가면 무조건 있어야 하는 베이직한 반찬 중에 하나인데 없으면 되게 섭섭하거든요

 

 

 

 


절임 종류의 찬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메인 자체가 흑돈이라 
함께 싸서 먹거나 혹은 느끼함이 가시고 
입안이 깔끔하게 개운해지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이 제일 필요하거든요

 

 

 

 


역시 어딜가나 뭐니뭐니해도 김치가 필수에요
아삭하고 적당히 간이 잘 베어서 그런지 입 깔끔해지게 만들어 주는데는 이만한 반찬이 없는데 
너무 심하게 맵지 않으니까 애들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정도에요

 

 

 

 


명이나물이 있는데 이거 발명한 사람은 진짜 상이라도 줘야 하는 것 같아요
여기다가 고기 한 점 싸서 먹으면 진짜 입에서 살살 녹으면서 담백함을 확 돋구거든요
한 입 먹어보면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식당에 못가서 아쉬웠던 마음이 싹 사그라듭니다

 

 

 

 


깻잎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고기와 함께 싸서 먹거나 곁들이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진짜 집에서 엄마가 직접 담근것 같은 그런 깊은맛이 느껴졌는데 짜지가 않아서 밥 없이 먹어도 괜찮았어요

 

 

 

 


아삭한 샐러드도 중간에 기름기 느껴져서 집어먹기 좋은 사이드입니다
뭔가 전체적으로 맛을 느끼면 너무 자극적이거나 짜지 않아서 꼭 집밥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이런 기본 찬거리 먹다가 부족하다 싶으면 얼마든지 셀프바에 가서 덜어오면 됩니다
먹을만큼 가져가야지 안그러면 다 버리니까 아까워요

 

 

 

 


엄청 두꺼워서 언제 익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화력이 좋아서 그런지 익기는 익더라고요
한 점만 먹어도 입에 꽉 찰 정도로 큼직하게 잘라서 그런지 불판이 꽉 차있는데 
이게 총 800g의 양이라 한 근 이상이니까 그럴만도 하네요

 

 

 

 


일단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 쌈장만 살짝 찍어서 한 점을 먹어봤어요
와 근데 진짜 진심 너무너무 맛있어서 입 안에 들어오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는게 죽겠더라고요

 

 

 

 


이런 좋은 안주에 도저히 술을 안마시기가 어려워서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에라 모르겠다 한 병을 주문했어요 
그래도 여기 왔으니까 한라산 먹어보자 싶어 이걸로 시켰어요

 

 

 

 


파채무침 양념도 잘 하셔서 기름기 많은 오겹살을 먹으면서 함께 즐기가 좋아요

 

 

 

 


그 위에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집어서 올려 함께 먹었더니 담백하고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안에터 터져나오는 육즙 때문에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생각은 1도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야채와 함게 쌈싸먹는 즐거움이 있어야 제맛이라
상추 위에 명이나 파채, 절임마늘 등의 찬들과 함께 싸먹었어요

 

 

 


자글자글 끓어오른 멜젓에 푹 담궈 먹어도 맛있는데 고소한 충미가 나는게 중독성이 너무 강해요
안에 넣었던 고추와 마늘과 함께 곁들이면 간이 딱 맞더라고요

 

 

 

 


중간에 한 수저 크게 계란찜을 떠서 먹었는데 적당히 간을 해두고 고소해서 그런지 중간중간 먹게됐어요
진짜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그느낌 그대로입니다

 

 

 


명이나물 위에다가 한 점을 돌돌 말아서 먹었는데 오겹살이라 그런지 껍데기 부분이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속은 촉촉해서 그런지 진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더라고요

 

 

 

 

 


사실 생마늘을 좀 얹어서 먹어야 약간 알싸하면서 느끼함이 싹 가시고 좋더라고요
뭐 사실 몸에도 좋다고 그러니까 입냄새만 아니면 얼마든지 먹어도 좋은 재료입니다

 

 

 

 


거기다가 원두커피 기계도 있어서 나오면서 후식까지 챙길 수 있었어요
포방터 돈까스 제주도 연돈에 먹으러 갔다가 아직 오픈을 안해서 근처에 있는 다른 곳에 갔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맛있고 좋은 곳이라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후기를 마무리할게요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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